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추첨 결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 추첨 결과가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조 추첨에서 대한민국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 이어 다시 한번 중동 국가들이 밀집한 B조에 배정되었습니다.

조추첨 결과

대한민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같은 조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모든 팀들이 서아시아에 위치해 있어, 이동 거리가 다소 부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조와 C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조편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조 추첨 결과를 보면, 대한민국은 비교적 무난한 상대들과 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란, 카타르, 호주와 같은 강팀을 피하게 되어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특히 요르단과 오만은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A조

1. 이란 (FIFA 랭킹 20위)
2. 카타르 (FIFA 랭킹 35위)
3. 우즈베키스탄 (FIFA 랭킹 62위)
4. 아랍에미리트 (FIFA 랭킹 69위)
5. 키르기스스탄 (FIFA 랭킹 101위)
6. 북한 (FIFA 랭킹 110위)

B조

1. 대한민국 (FIFA 랭킹 22위)
2. 이라크 (FIFA 랭킹 55위)
3. 요르단 (FIFA 랭킹 68위)
4. 오만 (FIFA 랭킹 76위)
5. 팔레스타인 (FIFA 랭킹 95위)
6. 쿠웨이트 (FIFA 랭킹 137위)

C조

1. 일본 (FIFA 랭킹 17위)
2. 호주 (FIFA 랭킹 23위)
3. 사우디아라비아 (FIFA 랭킹 56위)
4. 바레인 (FIFA 랭킹 81위)
5. 중국 (FIFA 랭킹 88위)
6. 인도네시아 (FIFA 랭킹 134위)

대회의 구조

3차 예선 경기 방식

3차 예선에서는 18개 팀이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릅니다. 각 조는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각 팀은 조 내의 다른 팀들과 두 번씩 경기를 치르며, 총 10경기를 소화하게 됩니다.

• 본선 직행 : 각 조의 1위와 2위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게 됩니다. 이는 각 조에서 상위 2개 팀이 총 6장의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4차 예선 진출 : 각 조의 3위와 4위 팀은 4차 예선으로 진출합니다. 즉, 본선에 직행하지 못한 팀들도 여전히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4차 예선

4차 예선에서는 3차 예선에서 각 조의 3위와 4위 팀들이 참여합니다. 총 6개 팀이 4차 예선에 진출하게 되며, 이들은 다시 3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릅니다.

• 본선 직행 : 4차 예선에서 각 조의 1위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합니다. 즉, 4차 예선을 통해 추가로 2장의 본선 티켓이 주어집니다.
•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 : 4차 예선에서 각 조의 2위 팀들은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 됩니다. 이 플레이오프에서는 두 팀이 맞붙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 대륙간 플레이오프 :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 됩니다. 이 플레이오프에서는 다른 대륙의 팀과 경기를 치러 최종적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팀을 결정하게 됩니다.

본선 진출권 확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본선 참가국이 기존의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진출권도 기존의 4.5장에서 8.5장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아시아 팀들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된 것을 의미합니다.

• 총 8.5장의 티켓 : 3차 예선에서 6장, 4차 예선에서 2장,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를 통해 0.5장(대륙간 플레이오프)으로 구성됩니다.

마무리

대한민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차 예선은 9월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이 나오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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