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기침 원인, 증상 및 예방 방법

백일해(Whooping Cough)는 기침과 관련된 전염병으로, 특히 기침이 심하고 지속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 백일해 환자가 엄청 늘어났다고 합니다. 최근 10년 새 최다 발생하였고, 전년 대비 3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12세 이하 어린이가 가장 많으며, 교육 시설 중심으로 집단 발생하고 있습니다. 백일해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 14일 이상의 발작성 기침이 특징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사망률이 높아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합니다.

백일해의 원인

백일해균 (Bordetella pertussis)

• 백일해균은 그람 음성 세균으로, 인간의 상기도에 감염되어 병을 일으킵니다.
• 이 세균은 비말 전파를 통해 감염됩니다. 즉,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으로 퍼진 세균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백일해 증상

백일해는 일반적으로 콧물, 결막염, 눈물, 마른기침, 발열과 같은 경미한 상기도염 증상을 보이며, 강한 전염력을 가진 기간은 보통 1~2주 정도입니다.

1. 경미한 감기 같은 증상
   • 이 단계에서는 재채기, 콧물, 식욕 부진, 무기력함, 야간성 마른기침과 전신병감과 같은 경미한 감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목이 쉴 수도 있지만 드물게 열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중증 기침발작
   • 약 10~14일 후에 발생하는 이 단계에서는 5회 이상의 빠르고 연속적이며 격렬한 기침 발작이 나타납니다. 기침발작 후에는 종종 백일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을 받은 아동들은 이 증상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기침으로 다량의 진한 점액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3. 점진적 회복
   • 대부분의 경우, 약 4주 후에 기침발작은 점차 잦아들지만, 아동들은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기침발작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백일해 환자는 느리지만 완전하게 회복되지만, 1세 미만의 영아들은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아들은 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법

• 백일해 백신 접종 : 백일해 백신을 접종하여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백일해 백신은 일반적으로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신과 결합되어 DTaP로 제공됩니다. 이 백신은 생후 2, 4, 6개월에 이어 15~18개월, 4~6세에 접종합니다. 면역은 마지막 접종 후 5~10년 후에감소할 수 있으므로 11~12세 때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추가 접종을 권장합니다.

• 규칙적인 손씻기 : 손 씻기를 규칙적으로 실천하여 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합니다.
• 감염자와의 접촉 피하기 : 감염자와의 밀접한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백일해는 비말 등의 공기매개 감염 또는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특히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주로 걸리며, 1세 이하 영아에서 사망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시기에 맞추어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백일해에 걸린 사람 주변에 가지 않아야 하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증상 발현 시 등교 또는 등원 자제와 함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모두 조심해서 우리의 아이들이 아프지 않게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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